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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 대북진출 기대감 커져

심병철 기자 입력 2002-09-24 11:36:26 조회수 90

북한의 신의주 경제특구 지정으로
대북 경제협력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대북 투자에 대한 지역 업체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경북견직물조합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에서 현재
대북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업체는
30여 업체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섬유와 섬유기계업이 17개 업체로
전체의 60%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업체들이
대북 진출에 관심만 보이고 있을 뿐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대북 관계가 더욱 개선돼 투자여건이 성숙되면
지역 기업의 대북진출 바람이
강하게 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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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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