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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구.군청 제설대책 무방비

심병철 기자 입력 2003-01-23 11:35:51 조회수 141

이틀 동안 내린 폭설로 대구 도심이 마비되다시피 하고 있지만
구,군청의 제설대책은 무방비 상태나
다름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 8개 구·군청에는
염화칼슘 살포차 등은 15대가 있지만
도로 위에 내린 눈이나 결빙된 눈을 치우는
제설차량은 단 한 대도 없습니다.

또 구·군청들은 이틀 동안 내린 눈으로
염화칼슘을 모두 써버려
재고가 바닥이 났지만
1주일 뒤에야 공급이 가능해
제설작업에 많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에서는 공무원 등
만 4천여 명이 동원돼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장비 부족 등으로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군청 관계자들은
염화칼슘은 해마다 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갑작스레 눈이 많이 내리자
속수무책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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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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