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삼덕동 권총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용의자를 잡고도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범행을 입증할 수 있는 운동화와 권총, 피해품 등을 찾지 못해
강도살인미수 대신
총포와 도검, 화학류 단속법 위반 혐의로
오늘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김씨가 범행을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피해자가 용의자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고
구체적인 제보가 있는 등
범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증거가 있는 죄부터 먼저 적용해
구속한 다음 강도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