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콘 공장에서 대량의 폐유가 개천으로 흘러내려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상 1리 개천에서
모 아스콘 공장에서 유출된 대량의 폐유가
가득 흘러 내리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달성군에 신고했습니다.
달성군은 아스콘 공장측과 함께
유출된 폐유가 하류에 있는 개천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방지막을 치고
방제작업을 벌였지만 폐유량이 너무 많아
모두 방제하지는 못했습니다.
달성군은 내일 날이 밝는대로 다시
방제작업을 펴는 한편
폐유 유출 경위를 조사해 아스콘 공장의 과실이 드러나면 행정처분할 계획입니다.
달성군은 또
누군가가 아스콘제조 기계 밸브를 풀어놓아
폐유가 유출됐다는 아스콘 공장측의 말에 따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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