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다가오는데도
장기불황에 기업 접대비 규제강화까지 겹쳐 백화점 상품권 판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시내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상품권 판매실적은
지난 해 추석 대목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는 지속적인 불황으로 기업들이
선물비용을 줄이려고 상품권 대신
값 싼 선물로 바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기업 접대비 규제를 강화한 국세청 조치로
기업들이 상품권 구입을 포기하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백화점업계는 이에 따라 상품권 특판팀을 구성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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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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