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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우리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한태연 기자 입력 2004-02-05 18:47:59 조회수 70

청도 소싸움장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시공회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는데도,
사업주체인 청도군은 김상순 군수가
구속된 이후 손을 쓰지 못하는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원동 청도군 부군수는,
"우리 군수님이 구속 안 됐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 볼 낀데,
지금 우리 행정공무원들은
법 테두리 안에서만 뭐든지 해야 하니..."
하면서 안타깝다는 얘기였어요.

허허허, 지금까지는 법 테두리 밖에서 해 온
군수님 덕분에 사업이 진행됐다는 말씀인데,
그렇다면 공무원들은 모두 허수아비란
말씀입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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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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