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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 전자산업단지인
구미 국가산업단지 수출액이
단일 공단으로는 처음으로
2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불과 30년 전 강변 땅콩밭에 불과했던 구미가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어가는
대들보로 변모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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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해 수출실적이
205억 달러로 단일공단으로는 처음으로
200억 달러 돌파라는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지난 1996년 1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지 8년 만의 일이었습니다.
1971년 800만 달러 어치의 전자제품을
수출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2천 700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S/U) "특히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수출 200억 달러 달성은 삼성전자와
LG전자와 같은 전자전기 제조업체가
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디지털 TV와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이 세계시장에서
각광을 받으면서 우리나라 성장산업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INT▶김관용/구미시장
[IT 등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에서
비교우위가 가능해]
최근에는 외국인 기업들의 투자도 잇따라 어제는 다국적기업인 일본 도레이사가
4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경상북도와
양해각서를 교환인하기도 했습니다.
30여년 전 땅콩밭에서 전자산업 본거지로
탈바꿈한 구미 국가산업단지는 오늘
수출 200억 달러 달성 기념식을 갖고
올해는 250억 달러 수출에 도전합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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