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중도매인과
산지유통인 등 700여 명은 오늘 오후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모여
경매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엽채류 등을
부산을 비롯한 다른 지방처럼
상장 예외품목으로
확대지정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엽채류의 경우
도매법인들이 자기들이 해야 할 수탁업무를
중도매인들에게 맡기고 수수료만 챙기면서 경매는 형식적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책임은 중도매인들이 떠맡아
처벌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중도매업 허가까지 취소당할 처지에
놓여 있다'면서 대구시에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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