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고추값이 예년보다 비쌌던 탓으로
올해는 계약재배 신청이 급감했습니다
농협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 달 들어 지난 주까지 접수한
고추 계약재배 신청량은 500톤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3천 600여 톤의
1/7 수준에 그쳤습니다.
올해 계약재배량을 4천 300톤 정도로 잡은
농협 경북지역본부는 계약재배 신청기간을
17일까지에서 30일까지로 늦췄습니다.
이런 현상은 지난 해 고추값이 비쌌던 탓으로
농민들이 계약재배 대신 일반재배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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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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