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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열대야현상을 피해
늦은 시간까지 시원한 유통매장에서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윤 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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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대구의 한 대형할인점.
자정이 가까워오는 시간이지만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대부분 가족단위의 쇼핑객들.
수영복,텐트,돗자리 등 여름휴가용품
매장이 특히 인깁니다.
◀INT▶박해성/대구시 시지동
(휴가계획도 있고해서 날씨도 덥고해서
겸사겸사 나왔습니다. 텐트도 사고
물놀이 기구도 볼겸 해서 왔습니다)
◀SYN▶
마감세일 한답니다,빨리 오세요
폐장 시간무렵의 반짝세일.
잠깐 사이에 몰려든 주부들로 북새통입니다.
시원한 매장 구석구석마다
독서삼매경에 빠진 사람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족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조성에도
한 몫 하는게 심야쇼핑의 또다른 묘미.
◀INT▶황혜정/대구시 수성동
(신랑이 늦게 퇴근하니까 집에서 볼 시간이
잘 없는데 저녁에 가끔 쇼핑하니까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아요)
매장은 연일 열대야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INT▶이상복/대형할인점 직원
(열대야 때문에 9시-12시 사이에 객수가
2배이상 늘고 매출면에서 50% 이상 신장함)
밤을 잊은 심야쇼핑객들,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가 가져온
풍속도입니다.
MBC NEWS 윤태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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