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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노동자 위한 아시아 음식 바자

심병철 기자 입력 2004-12-12 18:52:56 조회수 135

◀ANC▶
오늘 대구에서는 아시아 음식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입주건물 매각으로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있는 외국인 쉼터를 사기위한 기금을
마련하기위한 자리였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스리랑카 출신 외국인 노동자들이 주방에 모여
스리랑카 전통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얼굴에는 웃음으로 가득합니다.

한켠에는 양파와 마늘 등이 버무려진
양고기 요리가 잘 익고 있습니다.

◀SYN▶
"파키스탄에서 제일 많이 먹는 음식이에요"

중국의 만두 요리도 빠질 수 없습니다.

음식바자회 시작 시각이 되자
외국인노동자는 물론
많은 한국인들이 찾아 바자회장은
서있기가 비좁을 정도로 채워집니다.

인도네시아,인도,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의
성찬이 한 자리에 펼쳐진 모습은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습니다.

◀SYN▶참가자 "맛 좋습니다"

◀SYN▶참가자
"쇠고기 불고기가 있어서 참 맛좋아요"

오늘 행사는 매각될 위기에 놓인
대구외국인노동상담소를 이주노동자들이 직접
나서서 기금을 조성하기위해 마련됐습니다.

◀INT▶줄 피가르/방글라데시 출신 노동장
"음식을 만들어 팔아서 건물을 사서 (외국인
쉼터)를 만들어야 되요"

◀INT▶김경태 목사/대구외국인노동상담소
"앞으로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려고"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인 절박한 심정에서
치룬 행사였지만 한국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이주노동자들은 혼자만은 아니라는
값진 체험을 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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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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