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준결승이 오늘 오후
대구시민운동장에서 펼쳐졌습니다.

먼저 펼쳐진 보인정보산업고와 서울체육고의
경기에서는 3대 1로 보인정보산업고가 승리해
결승에 올랐고 이어 펼쳐진 안동고와 협성고의
경기는 1대 1 무승부를 이룬 가운데
승부차기에서 안동고가 4대 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오늘 안동고와 협성고의 승부차기에서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품은 협성고등학교
동문과 학부모들이 경기장에 난입해 20여분간
경기가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까지 출동해 진정된 경기는 결국
안동고등학교의 승리로 끝났지만, 심판의
판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축구협회 차원의 징계위원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결승전은 내일 오후 2시부터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보인정보산업고와
안동고의 대결로 펼쳐지며,문화방송은(서울임)
이 경기를 TV로 중계방송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