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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기업 첨단공장 신,증설 규제완화로
LG LCD 7세대 공장이
경기도 파주에 들어서면
대구,경북지역이 입을 피해가
5조원이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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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LCD 7세대 공장이 경기도 파주에 들어서면 구미지역에는 LCD 산업관련 신규 투자가 급감해
관련업체의 구미 이탈이 가시화됩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이렇게 될 경우
구미지역은 생산이 2조 2천여 억원,
부가가치가 7천여 억원 감소하고,
고용인구도 만 명 이상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S/U)
"대구지역 역시 성서공단과 달성공단에 있는
LG 협력업체가 수도권으로 동반 이전하면서
투자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 경제가 입을 피해액은
생산 감소 1조 6천여 억원,
부가가치 감소 5천 100여 억원에
고용인구는 7천 8백명 정도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구,구미를 합하면 5조원이 넘는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됩니다.
◀INT▶김준한 선임연구위원/대구경북연구원
"중앙정부 차원의 특단 지원대책이 필요하고
우리지역도 자생력 회복 위한 정주환경 개선 등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기술개발과 혁신기능을 원활히 할 수 있는
R&D 특구 지정, 기술협력 네트워트를 통한
생산기반 시설의 확충 등도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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