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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구-포항 고속도로가 개통된지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
개통 일년을 맞아 보도하는 기획시리즈,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고속도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봤습니다.
이상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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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포항 고속도로에 있는 영천 화물차휴게소.
주차된 화물차는 기껏해야 서 너 대,
오히려 승용차가 더 많습니다.
S/U)
"현재 대구-포항 고속도로 통행차량 가운데
8톤 이상 대형화물차의 비율은 7% 대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INT▶ 차선호 - 화물차 운전기사
"포항서 짐싣고 올라올 때는 이용 많이
안 하거든요. 유광 쪽에 길이 개통되면
포항 고속도로 이용하지 않겠나."
대구-포항 고속도로 중간에 위치한
영천지역의 경우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도로가
대부분 좁은 2차로인데다
산업단지에서 접근성도 떨어져
도로망 확장이 필요합니다.
물류 개선 효과를 기대치 만큼 높이기 위해서는
고속도로 주변 주요 물류시설을 조기에
완공하는 것이 선결과젭니다.
◀INT▶ 이상용 연구위원 - 대구경북연구원
"칠곡의 영남권 내륙 화물기지, 포항 영일
신항만 컨테이너 부두, 배후 물류단지의
물류시설 등."
이와 함께 대구 국제공항 기능을 활성화시켜
배후 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면
대구-포항 고속도로의 활용도도 그만큼
높아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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