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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대표,"정치하는 사람으로 자괴감"

한태연 기자 입력 2006-02-14 15:03:09 조회수 109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오늘 대구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불법 경선자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되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5년 동안 여당생활하면서 나름대로 깨끗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했는데 이같은 처지가 됐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한 대표는 "어제 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했다"면서 "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대법원이 이번 사건을 다루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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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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