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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실시된 지
오늘로 닷새 째가 됩니다
시행 초기 혼란과 혼선이 빚어지고 있지만,
이용객 측면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버스와 지하철 이용객들이 늘면서
수익금도 줄지 않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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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노선 개편 이후
첫 출근일인 지난 20일
시내버스와 지하철 이용 승객은
91만 4천 명이었습니다.
이는 노선 개편전인 지난달 16일
대구시가 조사한 이용객 77만 5천여 명에 비해
18% 늘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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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료 환승체계 도입으로
환승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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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지하철과 버스 환승객은
12만 3천 400여 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13.5%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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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환승인구 비율 10.2%보다
3.3% 포인트 늘었습니다.
대구시는 준공영제가 시행되면
무료환승체계로 시내버스의 경우
평균 1억 9천만원의 손실금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용객이 늘면서 손실금은 예상만큼
많지 않았고,
늘어난 지하철 운송수익금을 감안하면
준공영제 시행 전인 지난 13일에 비해
수익금이 오히려 천 800만원 증가했습니다.
◀INT▶진용환 대구시 버스개혁기획단 단장
대구시가 도입한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일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MBC NEWS 이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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