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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한나라당이 어제부터 후보자 공모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출해야 할 서류가 많고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공천 후보를 아무나 하지 않겠다는 얘긴데
신청자가 예상보다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태연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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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어제부터
이번 지방선거에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출마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서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의 경우
중앙당 차원에서 서류를 받고 있는데
어제는 서류를 제출한 희망자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기초단체장은 한 명,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4명 등 모두 7명만
후보 신청을 했습니다.
이처럼 후보 신청이 저조한 것은
아직 신청 초기인데다가
제출 서류가 개인 신상을 적나라하게 밝히는 등
예상보다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제출 서류에는 후보자와 배우자의
재산세 납부실적 증명서를 비롯해,
범죄경력조회서,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병역사항 현황서 등
모두 20가지나 됩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당초 대구의 경우 600명,
경북은 천 명의 후보가 신청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제출 서류가 까다로와
대구는 400명, 경북은 700명 정도가
후보 신청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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