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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23개 시.군 단체장의 업무추진비가
여전히 부당하게 집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는 불법적인 집행도 있어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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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경북도당이
행정정보공개를 통해 밝힌
지난해 경상북도 단체장의 업무추진비 결산과
올해 예산편성 내역입니다.
단체장들이 업무추진비로 쓴 돈이
34억원이나 됐고
이 가운데 식비나 간담회 비용으로만
14억 8천만원이 사용됐습니다.
사용해서는 안되는 곳에 업무추진비가 사용된
사례도 많습니다.
청도군과 영주시, 군위군, 울릉군에서는
업무추진비를 경찰서장 등 일부 기관장의
전별금으로 썼습니다.
◀INT▶최근성 위원장/민주노동당 경북도당
"잘못된 업무추진비를 바로잡기 위해
선관위와 검찰 고발, 감사청구 등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해마다 지적돼 온 기관장의 업무추진비가
여전히 불투명하게 집행된 것으로 드러나자
제도적인 장치 마련을 요구하는 한편
불법 사용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생각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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