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나라당이 5.31 지방선거에
여성과 장애인,젊은층을
대거 후보로 내세우기로 했습니다.

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의
대폭적인 물갈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소식은 한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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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오는 5.31 지방선거에서는
기초단체장과 광역시의원, 구.군 기초의원의
물갈이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나라당 대구시당 공천심사위원들은
공천 원칙과 기준,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여성과 젊은층을 대거 공천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대구지역 8명의 기초단체장 가운데
최소한 여성 한 명을 공천하고,
시의원 선거에도 6명의 여성을 출마시킬
예정입니다.

비례대표도 여성몫으로
2명 이상 배정하겠다는 구상입니다.

20-30대의 젊고 패기있는 후보도
대거 출마시키기로 했습니다.

장애인에 대해서도 배려합니다.

◀ＩＮＴ▶안택수 공천심사위원장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해 특별한
배려를 하겠습니다."

한나라당의 이같은 구상은
가깝게는 새로운 인물을 지방정치에 등용하고
멀게는 내년 대선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입니다.

현직 단체장과 의원들에 대한 큰 폭의 물갈이가 예상됨에 따라 기존 단체장과 의원들 사이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