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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문화 정착...보완점은?

한태연 기자 입력 2006-03-16 17:04:25 조회수 120

◀ANC▶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선출하는 당내 경선이
어제 안동에 이어
오늘 고령에서 열렸습니다.

후보를 뽑는 방식이 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좋아졌지만,
보완해야할 점도 적지 않습니다.

이상원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한나라당 고령군수 후보 경선이 열린
고령군 국악당에는 당원 천 명이 투표에 참여해
김인탁씨를 공천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후보들이 서로를 축하하고 위로하며
별 탈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어제 안동시장 후보 경선에 이어
경선문화 정착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INT▶이인기 공천심사위원장
"성주군, 구미, 포항 등에도 하고,
도의원 선거에도 많이 활용할 것이다."

하지만 주민을 배제하고 당원들만으로
경선을 치르는 것은 개선해야 할 점입니다.

지역 국회의원의 입김에 의해
당원들의 표심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있지만,
여론조사기관이나 조사방법,
표본집단 등을 밝히지 않아
신뢰성에도 의문을 남겼습니다.

◀INT▶고령지역 유권자
"작은 군단위 지역에서 여론조사는
어느 누가 조사를 시키는지 모르니까
확실하게 내 포부를 얘기하지 못한다 이말이야"

국회의원이 후보를 낙점하는
이른바 전략공천에 비해 경선은 분명
민주적입니다.

하지만 민의에 의한 공천문화, 정당민주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의 경선제도 도입이 필요합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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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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