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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선거 후보 대결 본격화

한태연 기자 입력 2006-03-27 16:11:25 조회수 168

◀ANC▶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이 열린우리당 후보로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한나라당도 후보 선정에 박차를 가하는 등
대구시장 선거에 나설 후보의 윤곽이
차츰 더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이
장관직에서 물러난 지 일주일만에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희망이 죽어가는 대구를 안타깝게 바라보고만
있기에는 양심이 허락하지 않았다"면서
집권 여당의 후보로 나서
대구를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재용 예비후보/열린우리당
"다양한 정치세력이 균형을 이룰 때만 발전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는 지역정치의
독점 때문에 병들었고 대구를 퇴보하게
만들었습니다."

김범일, 서상기, 신주식 예비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도
여당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후보 결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INT▶안택수 대구시당 위원장/한나라당
"후보간 격차가 많이 나지 않아
경선을 치릅니다. 당초보다 일주일 앞당겨
13일 실시할 예정입니다."

민노당의 이연재, 국민중심당의 박승국,
무소속 백승홍 등 여타 정당과 무소속의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이미 윤곽이
가려졌습니다.

5.31 지방선거까지 남은 기간은 두달 정도,
5파전으로 압축된 대구시장 예비후보간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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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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