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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공모 보험금사기사건 경찰수사 문제

이상원 기자 입력 2006-04-05 18:34:40 조회수 197

보험금을 노린 아들의 어머니 청부살해
미수 사건이 당초 경찰 수사와는 달리
모자가 공모한 사기사건으로 밝혀지면서
경찰의 허술한 수사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들 김씨가 일곱달 동안 보험에
집중적으로 가입할 때 어머니인 유씨도
같은 종류의 보험에 가입한 점과
사고를 당한 새벽에 사고장소로 나갈 이유가
석연치 않았던 점 등
의심이 갈만한 여러가지 정황이 있었지만
이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습니다.

또 아들 김씨와 선배 장씨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범행을 자백하자마자
피해자인 어머니 유씨에 대한 조사도
하지 않고 구속영장부터 먼저 신청하는 등
수사 전 과정에서 허술함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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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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