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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검찰이 해당 국회의원의 계좌까지 추적하자
수사선상에 올라 있는 출마예정자의
공천 확정을 미뤘습니다.
막바지로 치닫는 공천심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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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국회의원의 계좌까지 추적하면서
막바지 공천심사를 하고 있는 지역 한나라당은
적잖은 파장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우선 이번 사건과 관련된 지역의
출마 예정자에 대한 공천 확정을
이달말까지 미뤘습니다.
지난주 공천을 확정했지만
이번 공천 비리 사건에
연루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입니다.
◀INT▶곽성문 심사부위원장/
한나라당 대구시당 공천심사위원회
"일단 수사 대상이 되면 공천 확정을
보류하는게 원칙입니다."
이처럼 공천과정에 문제가 발생하자,
재공모 여부로 시끄러운 동구청장 후보 공천과
특정 후보 내정설이 제기되고 있는
달성군수 공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공천심사위원들이, 공천 심사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한나라당은 이번 검찰 수사와
공천 잡음이 커지면서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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