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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딸이 공천신청했으니 물러나야

한태연 기자 입력 2006-04-07 15:41:44 조회수 98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대구시당의
공천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찬석 의원이 최근
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해
주위를 당황스럽게 했는데요.

이유인즉, 박 의원의 딸이
북구의 구의원으로 출마하기 위해
열린우리당에 공천을 신청했기
때문이라지 뭡니까?

열린우리당 박찬석 의원,
"딸이 공천을 신청하면
당연히 내가 심판을 그만둬야죠.
당에 누가 되지 않습니까?"
하면서 공천심사위원장을
사퇴해야하는 속사정을 털어놨어요.

하하하,
가족 한사람 때문에
자리를 지킬수가 없게 됐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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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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