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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공천 오점

한태연 기자 입력 2006-04-14 17:09:11 조회수 162

◀ANC▶
한나라당이 기초단체장 공천을 하면서
곳곳에서 특정인을 내정해 두고 심사를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공천 기준도 수시로 바꿔
공당으로서 신뢰를 상실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한나라당 달성군수 후보 심사는
처음부터 내정설이 파다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후보 압축을 위한 심사위원 표결에서
내정 후보의 표가 예상외로 적게 나오자
표결 자체를 무효화했습니다.

결국 한나라당은 어제
일부 심사위원들이 없는 상태에서
심사를 강행해, 내정자로 알려진
사람을 후보로 결정했습니다.

심사와 여론조사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문오 달성군수 예비후보는
더 이상 믿을 당이 못된다면서
오늘 당원 700여명과 함께 탈당했습니다.

◀INT▶김문오 달성군수 예비후보/무소속
"아무튼 내정설이 전제돼 있기 때문에
이미 정해놓고 짜 맞추기식의 공천심사를
한 것이다"

동구청장 후보 공천도 원칙과 기준이
없기는 마찬가지.

신청자 가운데는 적격자가 없다면서
추가 공모를 하겠다고 밝혔다가
신청자들이 반발하자 신청자들로만 심사를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INT▶윤종화 공동집행위원장/
지방선거 대구시민연대
"이런 문제가 있는 속에서 공천됐다거나,
당선이 됐다고 하더라도 시민의 대표로
되겠느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결국 한나라당은
당에서 내정한 사람들을 공천하기 위해서
곳곳에서 무리수를 둬, 당의 신뢰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됐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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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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