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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에서
장애인들의 진출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출마자 수는 얼마되지는 않지만,
장애인 스스로 풀뿌리 민주주의 현장인
지방선거에서 제 목소리를 내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서성원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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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범물지역에 기초의원으로 출마한
김기일 씨.
선천성 장애인인 김씨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초의원 선거에 나섰습니다.
◀INT▶김기일 후보/열린우리당(기초의원)
"용지아파트에 문제점이 많습니다. 그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습니다."
같은 지역에 출마한 박실경 씨.
30년전 교통사고로 장애 2급을 받은 박 씨도
다리를 절면서도 유권자들을 일일히 만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박실경 후보/한나라당(기초의원)
"수성구에서 3선을 역임했는데, 다시 출마해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정책을 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부이자 여성 장애인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일해오고 있는 김경희 후보.
민주노동당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김 씨는 불편한 몸에
각종 장애인 행사에 참가하며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INT▶김경희 후보/민주노동당(기초의원)
"장애인의 입장에서 장애인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이번에 출마했습니다."
5.31 지방선거에서 지역 대표로 출마한
장애인은 8명.
모두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주 공약으로
내걸고 선거판을 누비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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