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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북도지사 후보에
김관용 전 구미시장이 선출됐습니다.
김관용 후보는 경북 경제를 살리고
한나라당 정권을 재창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태연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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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김태환 사무부총장/한나라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김관용 후보가
선정됐습니다."
오늘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선에서
김관용 후보가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결과를 합쳐
모두 41%를 득표해
한나라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정장식 전 포항시장과 김광원 국회의원은
각각 31%와 27%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INT▶김관용 경북도지사 후보/한나라당
"5.31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서 내년 대선승리의 초석으로 삼겠습니다."
오늘 경선은 선거인단 7천 700여명 가운데
45%인 3천 500여명이 참석해
지난 13일 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때보다
높은 열기를 보였습니다.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다음 주 상주시장
경선을 끝으로 공천을 마무리합니다.
한편 오늘 한나라당 후보가 확정됨으로써
5.31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는
열린우리당 박명재 후보와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간의 본격적인 여야 대결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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