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후보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불붙고 있습니다.

각 정당은, 잇따라 대규모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무소속도 연대 강화에 나섰습니다.

서성원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주 1차로 후보 공천을 마무리한
열린우리당은
오는 27일 정동영 당의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대구를 방문해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필승결의대회를
갖습니다.

◀ＩＮＴ▶이재관 공보팀장/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당지도부가 대거 참가해 한나라당의 공천
비리를 낱낱히 밝히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지도부가 대거 참가한다"

한동안 공천 잡음에 시달렸던 한나라당도
오는 28일 대구와 경주에서
박근혜 대표와 지역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지방선거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합니다.

◀ＩＮＴ▶이경호 대변인/한나라당 대구시당
"공천으로 인한 흩어진 당원들을 모으고,
지방선거에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도록 하기
위해 필승대회를 엽니다"

민주노동당은 내일 노회찬 의원과
김기수 최고위원 등 당지도부가 대거 참가하는
가운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킵니다.

무소속도 지역별 연대를 확대하고
한나라당 공천의 부당성을 비판하면서
무소속에 대한 이미지를 강화하는 등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