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피습사건 이후
한나라당 후보 지지율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이 어제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
한나라당 김범일 후보 지지율이 50.4%로
열린우리당 이재용 후보 19.3%보다
31.1%포인트 앞섰습니다.
이는 지난 달 15일 여론조사 때보다
격차가 16% 포인트 더 벌어진 것인데
박근혜 대표 피습사건 이후
부동층의 한나라당 유입과
한나라당 지지층의 결속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박대표 피습사건이 지역 선거 판도에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75.4%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거나,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했습니다.
이 번 여론조사는 어제 하루 동안
대구 8개 구.군에 사는 만 19살 이상
성인 남녀 703명을 상대로
에이스 리서치가 전화로 조사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70% 포인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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