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도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와
열린우리당 박명재 후보의 지지도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와 안동,포항문화방송이 공동으로
어제 경북도지사 선거 여론조사를 한 결과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 지지율이 55.6%로
열린우리당 박명재 후보 13.1%보다
42.5% 포인트 앞섰습니다.
이는 지난 달 24일 여론조사 때의 격차
32.5% 포인트보다
10% 포인트 더 벌어진 것입니다.
부동층은 31.3%로 지난 여론조사 때보다
7.7% 포인트 줄어들어
부동층 일부가 김관용 후보 지지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56.9%로
가장 높았고, 열린우리당은 6.1%,
지지정당이 없다도 27.4%나 나왔습니다.
지지후보 결정 요인으로는
방송 보도와 TV 토론회가 51.5%로,
유권자 절반이 후보 결정에
방송이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대답했습니다.
이 번 여론조사는 어제 하루 동안
경북도내 23개 시.군에 사는
만 19살 이상 성인남녀 천 6명을 상대로
에이스 리서치가 전화조사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09% 포인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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