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하루 전 날인 오늘
후보들은 막판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이재용 대구시장 후보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의 질곡을 풀기 위한 첫 단추는
무능한 한나라당에 대한 반대투표로부터
시작된다"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나라당 김범일 대구시장 후보는
"254만 대구시민의 엄중하고 소중한 선택을
기다릴 것"이라면서 "위대한 대구시민의
승리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민주노동당 이연재 대구시장 후보도
"한나라당의 100%독식 만은 막아 달라"면서
유세전을 폈고, 국민중심당 박승국 후보는
CEO 경험을 가진 자기가 시장이 돼야 한다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무소속 백승홍 후보도
"나라를 망친 열린우리당과 대구를 망친
한나라당에 준엄한 심판을 내려 달라"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박명재 경북도지사 후보는
오늘 하루 종일 포항지역을 돌면서
'저인망식 유세'를 펼쳤고,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도
영주와 의성, 군위 등을 돌면서
부동표 흡수를 시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