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대구,경북 국회의원 가운데
누가 위원장직을 맡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재정경제위원장 자리는 박종근 의원 후임으로 재선인 이한구 의원이 희망하고 있고,
3선의 임인배 의원은 산업자원위원장 자리를
원하고 있습니다.
농림해양수산위원장으로는 권오을
경북도당 위원장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나라당에 배정되는
7개 위원장 자리 가운데 3개를
대구.경북에서 차지할 경우, 다른 지역
국회의원들의 반발이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에는 3선이면서도
상임위원장직을 맡지 않은 의원이 상당수 있어
의견 조율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