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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열리는
한나라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오늘 대구에서
대규모 합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서성원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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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장은
건물밖에서부터 후보들을 연호하는 소리로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천명이 넘는 대의원들이 모인
오늘 합동연설회는
5선의 지역 출신인 강재섭 후보를 비롯해,
이재오 전 원내대표, 정형근,
강창희, 이방호, 권영세, 이규택, 전여옥 등
모두 8명이 나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후보들은 모두 하나같이
오늘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독도와 관련된 정부의 외교정책 등
현 정권의 실정을 비난하며
빼앗긴 정권을 되찾아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김영선 대표최고위원/한나라당
"누구를 선택하느냐, 여러분들이
누구와 함께 뛸 것이냐, 여러분들이
대선승리에서 어떤 희망을 갖고 갈 것이냐에
우리의 미래와 희망이 있습니다."
오는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선거방식은 1인 2표제,
모두 5명을 뽑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구.경북 대의원 수는 모두 천 100여명,
전국의 10%에 해당되는
지역 한나라당 대의원들의 표심이
큰 변수가 될 전망인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에 이어 또 다시 지역출신
대표가 선출될지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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