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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농업부문 타격 예상

한태연 기자 입력 2006-07-06 18:24:36 조회수 61

◀ANC▶
오늘 대구 엑스코에서는 정치인과 교수,
정부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한미 자유무역협정 농업부문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농민피해가 2조원이 넘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금교신 기잡니다.
◀END▶






◀VCR▶
오늘 토론회에서
미국과 자유무역이 협정되면
쌀을 제외하고도 농민이 보는 피해가
최고 2조 2천 800억원이 넘는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INT▶이해영 국제관계학부 교수/한신대
"한미 FTA는 농업분야를 구조조정을 하는게아니라 구조파괴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래도 저래도
손해보는 협상입니다. 적어도 농업부문은"

이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도 협상에서 농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조재호 국제협력과장/농림부
"영향이 큰 품목일수록 장기간으로 관세를
낮춰나가고, 그렇지 않으면 일정 물량의
수입쿼터를 준다는 등의 대응으로..."

한미 FTA를 통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무역 수지를 극대화하자는 목적이
소득의 양극화로 흘러가지 않을까하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제기됐습니다.

◀INT▶김충실 농업경제학과 교수/경북대
"양극화 현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를 검토될 수 없으면
협상의 제대로된 준비가 안돼 있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한미 FTA가 체결되면
지방자치단체에도 바로 적용된다면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습니다.

MBC NEWS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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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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