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교사 가운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교사가
5명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이 어제
대구시의회에서 교사 체벌사건과 관련해
보고한 자리에서
현재 대구지역 교사 가운데 5명이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이들 교사에 대해서는
다음달 법조인과 의사 등이 참석하는
질환 교원심의위원회를 여는 한편,
해당 교사에 대해 정밀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인권문제 등으로 사안이 복잡하지만,
해당 교사 가운데 증세가 심할 경우
휴직을 권고해 치료를 받도록 하고,
치료가 불가능 할 경우에는
전문가에 의뢰해 퇴직까지 권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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