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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와 관련해
정부 차원이나 국회 차원에서
아무런 지원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서울에서 뭘하고 있는지
불만이 쏟아져 나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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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유치는
현재 대구를 비롯해 호주의 브리즈번 등
9개 나라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정부와 경제계 등
범국가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유치활동에 나설 경우
대회유치가 무난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INT▶신점식 단장/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단
"정부와 정치권이 함께 나서서
육상선수권대회가 우리나라에 유치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대구 유치와 관련해
지원위원회조차 구성하지 않고 있고,
정치권의 반응도 차갑기만 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특위는 국회에 구성됐지만,
육상대회 유치와 관련해서는 특위조차
구성하지 못해
지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따가운 시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INT▶박종근 위원장/한나라당 대구시당
"(여야 지도부에)평창 동계올림픽이
세계육상선수대회 유치의 발목을 잡는 식으로
운영해서는 안된다고 얘기하고
특위부터 결성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구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유치가
점차 어려워진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만과
불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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