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지방은행 가운데
대구은행의 신용카드 누적 포인트 자동소멸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은행을 비롯한 전국 6개 지방은행의
올해 상반기 소멸 포인트는 7억 포인트인데,
이 가운데 대구은행이
2억 천 400만 포인트로 가장 많았습니다.
신용카드 회사들은
카드 사용액 1원에 1포인트 씩 적립해주고
적립 후 5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한다는 조건을 두고 있어서
회원들이 제 때 사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됩니다.
최 의원은 "신용카드 회원 상당수가
자동 소멸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면서
"소멸 전에 소비자들에게 미리 알려주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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