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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적 보수'를 표방하는 사람들이
오늘 대구에서 조직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김철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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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적 보수'를 표방하는 사람들이
오늘 '뉴라이트 대구연합'을 결성했습니다.
이들은, 분명한 개혁적 보수의 정당성을
확립하고, 법치주의를 실현한다는 등을
주요 활동목표로 내걸었습니다.
◀INT▶김진홍 상임의장/뉴라이트 전국연합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원리,헌법정신을 확실히
지키면서 선진한국 통일이 장기목표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해
김만제 전 부총리, 지역 국회의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INT▶박근혜 전 대표/한나라당
"그동안 말없던 보수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우리사회의 진정한 정신운동으로,
실천운동으로 거듭나..."
뉴라이트 대구연합은 구군별 조직까지 만들어
내년 대선과정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행사장에는 당초 박근혜 전 대표와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었던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참석하지 않았는데,
박 전 대표와 이 전 시장 지지자들이
제각기 세 과시를 하고 나서 대리전을
연상케 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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