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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범안로, 통행량 예측 잘못...예산 펑펑

한태연 기자 입력 2006-09-26 17:06:49 조회수 200

◀ANC▶
대구시가 민간자본으로 건설한
범안로의 교통량을 잘못 예측해
수백억 원의 예산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범안로는 가뜩이나 빠뜻한 대구시 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02년,
민간자본 2천 234억 원을 들여 만든
범물-안심을 잇는 범안롭니다.

[CG]지난 해까지 4년 동안
한 해 평균 하루 통행량이 2만 대로,
예상통행량의 1/3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구시가
민간사업자에게 준 적자보전액만도
280억 원이 넘습니다.[CG]

올해도 적자 보전을 위해
적게는 수십억 원에서 많게는
백억 원의 세금이
민간사업자에게 건네질 판입니다.

대구시는 당초 예상했던 주변 개발계획과
4차 순환선 도로 건설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INT▶이성 도로과장/대구시
"(앞으로는)각종 개발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계획으로만 끝나는게 아니고
추진하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상황이라면
2022년까지 적자를 면치 못해
시 예산을 계속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CG]◀INT▶이상배 의원/한나라당
"사전에 과학적이고 치밀한 방법을 통해
적정 예측량을 마련하고 나서
(민간투자)사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CG]

예측을 제대로 하지 못한 대구시 행정으로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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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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