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월드컵 경기장이
만성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상배 의원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월드컵 경기장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대구 월드컵 경기장의 운영적자는
지난 2002년부터 해마다 이어져
지난 해에는 29억 원, 올들어서도 16억 원으로
그 동안 모두 137억 원에 이르렀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수원과 부산 월드컵 경기장은
각각 2004년과 지난 해부터,
광주 월드컵 경기장은 올해부터
운영수지 면에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 의원은 "월드컵 경기장 운영적자는
시비로 메우는 만큼,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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