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간 민자 고속도로의 공사비가
다른 민자도로 공사비보다도
높게 책정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석준 의원은 오늘
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부산-울산간 민자 고속도로의 경우
당초 설계가에서 거품을 빼고
낙찰률 74%로 공사비가 결정된데 비해
대구-부산간 고속도로의 경우
설계가의 100%로 공사비가 낙찰돼 지불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구-부산간 민자 고속도로
통행료가 부산-울산간 고속도로나
인천공항 고속도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보다
2배 가량 비싸 지역민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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