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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석조문화재 보호각 문제 있다

한태연 기자 입력 2006-10-24 11:41:21 조회수 68

◀ANC▶
문화재 보호각은 비바람을 막아주지만 채광과 통풍을 방해해 문화재 관람과 보존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화재 당국은 보호각 개선에 착수했습니다.

임해도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삼국말기인 7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경주 남산 배리석불입상.

꼭 다문 입에 보일 듯 말 듯한 미소가
일품이지만 지금은 그 미소를 보기 어렵습니다.

비바람을 막기 위해서 지난 88년 보호각이
세워진 이후 자연 채광이 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
김환대/경주문화유적답사회장

문화재연구소가 배리석불입상의 환경을 조사한 결과 보호각 때문에 조도가 낮은 것은 물론
바람도 잘 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풍이 나쁘면 내부 습도가 높아져
석조문화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문화재 보호각을 그대로 둘지 철거할 지를 놓고 고심하던 문화재 당국은 보호각 개선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INT▶(전화)
배병선 건조물연구실장/국립문화재연구소

경주지역에는 배리석불입상과 골굴암 마애여래좌상, 단석산 마애불상군 등에 보호각이 세워져 있습니다.

(클로징)소중한 문화재를 잘 보존하면서
관람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보호각의 개선을 기대합니다.엠비씨뉴스 임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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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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