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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한방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의학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2006 대구.경북 한방엑스포가
오늘 사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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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애엽.울금 등
다양한 한방 재료로 만든 섬유 패션쇼가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황금이라는 한방재료로 만든 셔츠는
피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입증돼
상품화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INT▶민경혜 교수/대구한의대학교
"섬유에 한약재를 넣어 피부염을 막을 수 있는
기능을 한 옷을 개발했습니다."
화장품에 한방재료를 넣은 제품도 눈길을
끕니다.
부스 한 켠에는 안동과 상주, 영천 등
경북지역 고유의 한방재료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 관람객들에게 효능을 실제로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한방기구 체험장을 비롯해
간단한 건강검진을 통해 상담을 받는
코너도 마련돼 있습니다.
◀INT▶김은실/대구시 효목동
"체험해 보니까 바로 땀이 나면서
다리도 시원하고 기분도 좋습니다."
사흘동안 이어지는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 각종 한방의료 기기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해
한방전시회는 물론
한방산업의 기술향상과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한 강의와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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