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대구간 KTX요금이 올랐지만,
평균 소요시간은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철도공사가 국회 김태환의원에게
제출한 철도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철도이용 개편으로
서울-동대구간 철도요금이 10%올랐지만,
운행시간은 1시간 43분에서
1시간 46분으로 3분 늘었습니다.
특히, 개편전에는
서울-동대구간을 99분이내에 주행하던 열차가
전체의 60대 가운데 21대로 35%를 차지했지만,
개편후에는 99분 이내에 주행하던 열차가
단 한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철도공사가 이용요금을 올려 적자를
개선하겠다는 생각보다
서비스 개선과 내부 개혁을 통해
이익증대를 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