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여성결혼 이민자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내일 '여성결혼이민자 종합대책'보고회를 열고,
이들이 안정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결혼 전 검증과 함께
사후 지원과 관리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를 위해
20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올해 '경상북도 거주 외국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결혼이민자 지원에 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해 5월 현재
경북 도내 여성결혼 이민자 수는
모두 2천 400여명으로
지난 2000년에 비해 두배 가량 늘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