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 조례 제정을 두고
경상북도 의회 의원들의 의견이 서로 달라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오늘 오후 도의회에서 상임위원 9명 가운데
7명이 참석해 도청이전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의원들은 의회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나온 최종 점수로
도청이전을 결정 짓자는 의견과
도민투표로 최종 결정 짓자는 의견 등으로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오늘부터 18일까지
의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오는 22일에 열리는 상임위에서 표결을 통해
오는 30일로 예정된 본회의에 상정할
조례안을 만들 예정이어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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