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너무 비싸
지역 영세상인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수료율이 다른 나라보다도 높은데다가
업체마다 차별을 둬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한태연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CG]민주노동당이 최근 작성한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인천 부평상가의
한 작은 옷가게의 1년 매출은 4천 800만원.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138만원,
부가세는 72만원이니까,
수수료가 세금보다 두배 가까이 많았습니다.[CG]
카드 수수료율도 업체마다 천차만별입니다.
[CG]대형마트나 종합병원, 골프장의 경우는
매출액의 2% 가량을 수수료로 부과하는 반면,
옷가게, 안경점, 미장원, 세탁소와 같이
영세 자영업체에는 3~4%의 수수료율을
적용해 두 배나 많이 내고 있습니다.[CG]
◀INT▶문재신 지회장/
한국음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신용카드 수수료가 우리 음식점들한테
너무 부담됩니다. "
[CG]특히, 최대 4%나 되는
우리나라의 수수료율에 비해
유럽과 미국의 경우 1~2%,
호주는 0.9% 등과 비해 턱없이 높아
전반적으로 수수료율을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CG]
◀INT▶김찬수 위원장/민주노동당 대구시당
"1년에 대구시민 1명이 15만원씩 카드업체에
내고 있습니다. 이같은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고자 이런 운동을 전개..."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은
대구지역 음식업중앙회와
종합유통단지 전자관상우회 등
각종 이익 단체와 함께
수수료율을 낮추기 위한
서명운동을 펴기로 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