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경북도청 이전 조례안이
오늘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습니다.

도청이전 조례안을 두고 벌써부터
의원들간에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어
도청이전 논의가 험난한 여정이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성훈기자의 보돕니다.
◀ＥＮＤ▶







◀ＶＣＲ▶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은
오늘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충분한 논의가 되지않았다며
조례안을 오늘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이상천 의장/경북도의회
"의원들의 의견이 다 반영이 안됐다.
상임위에서 최선을 찾았는데, 그 안에도
불만이 있을테고... 그래서 조례안
상정을 안하겠다는게 아니고..."

조례안 상정 보류에 의원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ＩＮＴ▶김기홍 의원/경북도의회
"불만이죠. 과연 의장님이 도청이전에
확고한 마음이 있는지 의아심을 가지게 합니다"

◀ＩＮＴ▶이상효 의원/경북도의회
"오늘 의장 결정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의장께서 상정할 경우, 난상토론을 벌이게
되고"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기가 끝나는 하루 전인
8일까지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9일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도청이전 조례안이 당초 예정과는 달리
일부 의원들의 반발로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함에 따라
앞으로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성훈기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