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호남을 기반으로 한 민주당의
장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이례적으로
대구에서 새해 구상을 밝혔습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대구를 위한
지원활동을 적극 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돕니다.
◀ＥＮＤ▶








◀ＶＣＲ▶
장상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오늘 대구에 총출동했습니다.

장 대표는 열린우리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향후 정개개편과 관련해
민주당이 중심이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ＩＮＴ▶장상 대표/민주당
"한나라당을 견제하면서 양당구도로 볼때
민주당이 제격입니다. 이런점에서 민주당이
때를 만난 것입니다"

또, 열린우리당의
신당 창당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통합신당과는
무관하다"면서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대구의 현안과 관련해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를 위해
당 차원에서 적극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ＩＮＴ▶장상 대표/민주당
"정식으로 민주당에 요청하면 할 수 있는데까지
최대한 지원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대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당 차원에서
정부에 건의하겠다 밝히는 등
민주당이 호남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전국 정당화를 위해 장 대표의 출신지역인
대구경북민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MBC NEWS 이성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