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사전 선거운동을 벌인 조직이
대구에서 처음 적발됐습니다.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대구 모 호텔에서
대선 입후보 예정자를 초청해
강연하도록 기획하고, 인사말을 통해
특정 후보자 지지 유도발언을 한 혐의로
모 산악회 대구.경북지부장 K 모씨에게
경고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산악회 해당 지부에는
폐쇄 명령을 내렸습니다.
선관위는 앞으로 입후보 예정자들이
각종 포럼이나 팬클럽, 산악회와 같은
사조직을 결성해
선거에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에 대한 단속과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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